호흡은 어떻게 조정하는가 ?
호흡의 종류는 들숨과 날숨 그리고 멈춤이 있다.
호흡조정이란 들숨과 날숨과 멈춤을 인위적 조절하는것이 아니라 몸이 숨을 들이 쉬고 내쉬고 멈추고 있는 상태를 끈임없이 보고 있는것이다.
자율신경에 의해 숨이 들어오고 나가고 멈추는 걸 아는거죠
근대 이게 쉬운게 아니다.
보통은 한가지 대상에 집중하는게 어렵다. 스스로 시험해 본다.
5분 10분 15분 길어야 20분 이 정도면 정말 잘한거에요
집중이란 무엇인가 ?
집중이란 대상을 관찰하는것이다.
대상에 대한 관찰은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감각 특히 촉각에 가까운 감각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
즉 대상을 인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지는 판단을 불러오고 대상을 조절하고자 한다.
그러면 대상에 대한 관찰은 피드벡을 만들어 어떤 상태을 만들고자 끈임없이 작동한다.
대상에 대한 관찰이 아닌 통제가 이루어 진다.
관찰할수 없다면 있는 그대로의 대상을 알수없다.
몸은 자극에 대하여 무조건 반응하는 자율신경과 마음에 의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될수 있는대로 자극이 많지 않는곳에서 연습하는게 좋다.
옆에서 불이나도 모를 정도로 깊은 집중은 감각과 마음을 의식적으로 선택이다.
첫번째 연습은 대상(호흡)에 집중이다.
자극은 기억과 감정을 만들어 관찰대상부터 주의를 다른것으로 돌린니다.
다른 자극에 반응하는걸 알고 다시 관찰대상으로 되돌아 가는것이다.
호흡을 의식으로 조절 하지 마세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가만히 관찰힙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배가 움직이는지 가슴이 뛰는지 어깨가 아픈지 정강이가 당기는지
몸은 아우성치며 이런 저런 느낌으로 관찰에 끼어 들려 합니다.
그럼 끼어주세요.
그러나 다시 호흡으로 되돌아 갑니다.
어깨가 당기면 아 어깨가 당기는 구나 어깨가 이런 느낌을 주는 구나 이런 움직임이 있구나 힘이 들어가 있으면 힘을 빼곤 다시 코끝에 갑니다. 호흡이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멈추는지 봐야지요
그리 오랫 동안 호흡관찰을 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 잠시 쉬었다. 다시 하세요. 점점 더 익숙해질 겁니다.
무엇을 관찰하는가?
대상의 전부를 동시에 관찰 할수 있는가 ?
우리는 온 몸이 호흡하고 있음을 알수 없다.
그러나 온 몸이 살아 있으므로 호흡하고 있다.
날으는 비행기 머리와 꼬리를 동시에 볼수는 없다. 몸의 호흡 전부를 동시에 관찰 할수 없으므로 한부분을 선택해서 관찰합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적당할까요.
머리부터 순차적으로 힘이 들어간 부분을 관찰합니다.
몸은 언제나 느낌을 만듭니다. 느낌이 바로 자신에 대한 자각입니다.
느낌과 생각 사이의 간극은 불안을 만듭니다.
불안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긴장을 만듭니다.
긴장은 몸을 딱딱하게 만들고 불편한 느낌을 만듭니다.
자극과 반응의 순환은 점점 더 증폭됩니다. 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힘을 빼야 합니다.
먼저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바로 이 느낌이 사라질때 자신의 참모습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관찰대상이란 우리 몸입니다. 그 중에서 긴장되어 있는곳이지요. 사람에 따라서 그날 상태에
따라서 언제나 변합니다. 한곳이 계속 긴장되어 있다면 그곳에는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긴장의 해소가 바로 관찰입니다. 그곳이 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호흡에 따라가지 못하고 긴장 된곳, 그 곳에 의식을 두고 찬찬히 보고 있자면 더욱더 긴장이 고조됩니다.
호흡이 그곳에 있습니다.
우리 몸 어디에나 호흡이 있으므로 그곳에도 호흡이 있습니다.
천천히 호흡을 보고 있으면 됩니다. 그것만이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